WHCF 2023 A·G·B Summit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위한 시산학 협력
[1일차] 11/20
11:00 - 12:00 (Grand Ballroom A+B)
WHCF 2023의 개막일 메인 이벤트인 ‘A·G·B 서밋’이 개막식 직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A·G·B 서밋’은 학자와 전문가 그룹인 아카데미아(A, Academia), 중앙 정부와 도시 정부를 아우르는 거버먼트(G, Government), 그리고 비즈니스를 책임진 기업(B, Business) 등 다양한 이해관계 주체들이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를 풀어가기 위한 ‘복합 솔루션’을 논의하고 모색해보는 특별 세션으로, 학계를 대표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자 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은미 총장, 도시정부를 대표하여 포럼 조직위원인 김진용 인천경제구역청장, 그리고 기업을 대표하여 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시티 추진실 김혜영 실장과 LG전자 솔루션사업팀 최규남 상무 등이 참여하였다.
좌장을 맡은 김은미 총장은 “최근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메가 리스크가 첫째,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둘째, 상호 작용을 주고 받으며 위기 국면을 더욱 크게 키울 뿐 아니라, 셋째, 따라서 이러한 상호작용과 상호 의존성으로 인해 해결책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결국 이러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여러 부문 간의 협력과 공조를 통한 복합 솔루션의 모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서밋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 LG전자 최규남 상무는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프로젝트인 ‘LG 씽큐’(LG ThinQ)를 소개하면서 “넥스트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나 재난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증폭되면서 미래 스마트시티에서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와 요구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가전(家電)의 LG’답게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미래 스마트시티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홈이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재택학습, 재택근무 등 이미 원격 기반 ‘홈 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실제 확인했다.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헬스케어와 의료 서비스는 물론, 돌봄(Care) 서비스 전체를 집 안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을 LG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제공하고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