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 집행위원장 홍윤철)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가 지난 6월 10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홈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인천 글로벌 캠퍼스 소재 대학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올해 11월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도시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 건강도시를 만들 것인가'로, 유타대 도시계획학과와 연계해 교수와 관계자가 연사 및 패널로 참가하거나 학생들의 인턴쉽 및 학생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인천 지역 및 주민대상으로 스마트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등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오늘 맺은 협약은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건강한 미래 사회와 도시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미래 지속가능하고 복원력이 높은 스마트 도시와 지구 건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한다면 학계와 산업계의 큰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이번 유타대와의 산학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시 소재 대학들과의 협약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며, 스마트건강도시의 주역이 될 청년세대의 참여와 인천 관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증대해 갈 계획이다.
